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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자연스러운] 원목 대리석 천연가죽 라탄 소재와 자재 가이드

by 다 네 생각 2021. 5. 30.

집을 꾸밀 때 어떤 분위기의 집을 꾸밀지 정하였다면 이제는 인테리어에 필요한 소재와 자재에 알아야 합니다.

콘셉트가 확실한 집을 꾸미기 위해서는 어떠한 소재와 자재를 이용해서 꾸미는가에 따라서 분위기가 바뀌게 됩니다.

 

가구, 벽지, 바닥재, 커튼을 고를 때도 어떠한 소재를 이용해서 만들었는지 알아야 정확하게 고를 수 있습니다.

 

1. 원목 (자연소재)

 

사람들이 흔히들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 원목은 좋다 , 원목은 비싸다 "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원목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닙니다. 특징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좋다고 느낄 수 있는 것이고

그로 인해 고급스러운 멋을 찾을 수 있습니다.

원목은 고급스러움 , 희소성 , 내추럴 , 살아있는 , 자연스러운 나뭇결과 옹이 그리고 물줄기 등의 자연의 특성을

그대로 반영한 고급스러운 멋을 살린 나무 그대로의 재질을 뜻합니다.

 

*특징

 

같은 수종의 목재라도 생장한 환경이나 기후에 따라서 색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이색이 있음 )

나무 밀도에 따라서 하드우드(hard wood) , 소프트우드(soft wood) 로 나뉩니다

자연소재이기 때문에 날씨와 계절에 따라서 수축과 팽창을 반복합니다.

수축과 팽창을 통해서 자연스러운 뒤틀림과 갈라짐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하드우드(hard wood) : 대부분 활엽수 ( 목질이 단단하여 휘거나 갈라지는 일이 드물어 고급목재에 해당함 )

대표수종 : 오크(참나무), 에쉬(물푸레나무), 월넛(호두나무), 비취(자작나무), 체리(벚나무), 티크

 

- 같은 수종이어도 더운지방보다 추운지방에서 자라는 종이 더욱 단단한 강도를 가지고 있으며, 화려한

무늬를 가졌음. 대체적으로 내구성이 좋고 무겁고 단단하다. 하지만 가공이 어렵고 가격이 비싸다.

 

소프트우드(soft wood) : 대부분 침엽수 ( 나뭇결이 곧고 부드러우며 무른 특성이 있어 가공이 쉽고 탄력있음 ) 

대표수종 : 파인(소나무), 편백나무, 삼나무

 

-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며 가볍고 가공이 쉽기 때문에 가구로 제작이 많이되는 목재이다.

하지만 밀도가 낮고 목질이 물러서 쉽게 스크래치가 생기는 단점이 있다.

 

집성목이란?

원목을 일정한 크기로 자른 뒤 이어 붙여 넓은 상판으로 제작하는 방식입니다. 뒤틀림이나 갈라짐 등 목재 특유의

결점을 분산시켜 보완시켜놓았기 때문에 원목 본래의 묵직함과 고급스러움을 그대로 연출할 수 있는 활용방식입니다.


2. 무늬목 (자연소재)

 

원목을 종이처럼 얇게 만들어 접착제를 이용하여 MDF등 원자재 표면에 붙이는 마감재입니다.

원목 본연의 느낌을 그대로 살릴 수 있으며 원목을 사용할 때보다 단가면에서 절감할 수 있습니다.

흔히들 무늬목을 보고 붙이는 마감재여서 '시트지' 라고 생각하시는데 시트지와는 전혀다른 천연소재입니다.

*특징

 

원목의 질감과 색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수종에 따라서 다양하게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원목에 비해서 변형이 없는 편이고, 원목과 마찬가지로 천연소재로써 나뭇결과 색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표면재 중에서 가장 원목에 가까운 느낌을 연출 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MDF판재의 표면재로 사용됩니다.

 

습식무늬목 : 원목에서 0.2~0.3mm의 두께로 얇게 제작한 무늬목을 보드나 판재에 습식방식으로 접착합니다.

접착이 간편하기 때문에 작업하기에 수월합니다.

 

건식무늬목 : 원목에서 0.5~0.8mm의 두께로 제작한 무늬목을 보드나 판재에 핫프레스를 이용하여 고열로 접착합니다.

두께가 있기때문에 습식무늬목보다 원목에 가까운 느낌의 고퀄리티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3. 천연대리석 (자연소재)

 

대리석은 자연에 있는 돌을 변형하여 가공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무늬와 색을 느낄 수 있는 천연소재입니다.

돌을 잘라낸 단면으로 만들어지는 만큼 동일한 문양이 없어서 세상에서 단 한개의 무늬의 물건으로 제작됩니다.

*특징

 

색상의 다양함과 문양의 불규칙성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희소가치가 있습니다.

천연소재이기 때문에 섬세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이물질로 인한 이염이 생기기 쉬움 ( 빠른시간내에 닦아내야 합니다 )

- 가열된 냄비, 식기류를 둘 경우에 그을림 자국이 날 수 있기때문에 반드시 받침대를 사용합니다.

- 날카로운 물건이나 강한 충격을 주의해야 합니다.

- 겨울철에 표면이 굉장히 차가워지고 온도조절(일교차)을 잘못하면 깨질 수 있습니다.

 

대리석은 해수면에서 조개껍질이나 동물의 뼈와 같은 칼슘성분 부스러기등으로 이루어진 퇴적물을 이용한 석회암을

고온 고압에 결정화를 재구성하여 다른 성질로 된 결정체를 '대리석' 입니다. 일반적으로 대리석은 인체에 유익한 

원적외선을 방출하여 집안에 있는 잡내를 제거할 수 있는 탈취효과가 있으며 새집증후군이나 민감성 피부를 가진

분들이 써도되는 무해한 자재이기 때문에 널리쓰이고 있습니다.

  


4. 천연가죽 (자연소재)

 

동물의 피부를 사용한 천연소재를 이용한 가죽을 뜻하고 대표적으로 '소가죽'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가죽은 면적이 넓고 다른가죽에 비해서 질겨서 가공하기 수월하고 내구성이 좋은 특징이 있습니다.

 

*특징

 

자연스러운 성장과정에서 생긴 주름, 상처가 사람의 피부와 같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표면의 무늬결 조직(엠보)와 크기가 일정치 않아 명암간의 색상 차이로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오래 사용할 수록 가죽이 부드러워지고 감촉이 좋아짐. 통기성이 좋아서 착석 시 땀 발생이 비교적 적습니다.

화기, 자외선, 화학성분, 땀을 많이 흘린 상태에 노출이 빈번하게된다면 가죽손상이 생기게 됩니다.

만약 오염이 생겼을 경우에 물로 닦으면 치명적입니다. 가죽 전용 클리너 사용하여 제거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에닐린 : ( 코팅이 되어있지 않아서 관리가 매우 어려움 자주 가죽영양제를 발라주어야함 )

천연가죽의 색상과 질감 (힘줄, 핏줄, 스크래치 등) 그대로 보이고, 표면 코팅이 올라가지 않아 부드럽고 통기성이 뛰어남

 

세미에닐린 : ( 얇은 코팅막이기 때문에 자주 가죽영양제를 발라주어야함 )

에닐린가공과 피그먼트 가공의 혼합 기법으로 얇은 코틱망을 입혔다. 부드러운 촉감을 유지하면서 스크래치에 강함

 

피그먼트 : ( 최소한의 관리를 통해서 사용할 수 있음 )

불투명한 염료를 착색한 후 연마하여 코팅을 거친 가죽이다. 내구성이 좋아서 최소한의 관리만해도 무방하다.

 

스플릿 : 한국에서는 '독고가죽' 이라고 불리며, 요즘에는 취급을 잘 하지 않는다.


5. 라탄 ( 자연소재 )

 

열대기후에서 자라는 덩쿨성 식물을 엮어서 만들어내는 것을 '라탄' 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약 1000~1500년 전부터 무기와 건축, 생활용품으로 사용될 정도로 매우 질기고 튼튼한게 특징입니다.

이국적인 느낌을 줄 수 있고 자연적인 소재로 친환경적인 느낌을 얻을 수 있어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특징

 

천연소재로 인체에 무해하며, 통기성이 뛰어나 패브릭이나 소품을 담아놓아도 공기가 잘 통해서 소품을 담아놓기에

적합합니다. 뿐만 아니라 가구소재로도 자주 이용되는데, 식물성소재이기 때문에 원목과 마찬가지로 습기에 약합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느낌을 주고 겨울에는 따뜻한 느낌을 주는 자재로써 사계절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에 맞도록 착색과 도색을 통해서 가공 할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만드는 방법이 쉽기 때문에 '핸드메이드' 하는

공방도 많이 볼 수 있어서 주변의 어디서나 쉽게 보고 쉽게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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