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가구'를 구매하러 갔는데 집 사이즈를 몰라서 헤매거나,
사이즈는 아는데 다른 가구가 있어서 그 옆에 둘 공간 사이즈를 몰라서 헛걸음 하는 사람을 여럿 본다.
'인테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재적소 어떤 공간에 소품이나 가구를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구 배치를 할 때 침대, 소파, 책장, 거실장, 수납장 등.. 위치를 어떻게 선정하여야 하는지 알아보겠다.
1. 바닥면적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한다.
바닥이 100이라면 가구가 차지하는 면적을 30~35% 정도로 하고 나머지 70%를 빈 공간이 필요합니다.
장식장이나 선반장 등의 수납형 가구는 벽면으로 모아서 배치해서 중앙을 최대한 비워야합니다.
당연한 이치겠지만 가구가 적어야 넓어 보입니다. ( "이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 고요?" )
하지만, 편견을 갖고 '거실 = 소파, 주방 = 테이블, 안방 = 침대' 접근하는 것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구가 많으면 집안 곳곳이 답답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이 가구가 정말 나에게 꼭 필요한지 불필요한지 알아야 합니다.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가구가 많고, 불필요하다고 생각한 가구보다 훨씬 실용적인 가구가 많이 있습니다.
2. 본인의 생활 패턴을 파악한다.
우선, 본인이 평소 집에서 쉬는 날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에 관하여 알아야 합니다.
' 거실 소파'에 누워서 TV로 영화, 넷플릭스, 유튜브 청취를 하는 유형이신가요? '
' 취미가 컴퓨터, 책 보기, 게임하기 등을 하는 데스크가 필요한 유형이신가요? '
' 요즘에는 침대에서만 있는 분들도 많이 있더라고요. '
이처럼 사람마다 생활패턴 유형이 다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도록 최적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파'에 있는 시간이 적으면 소파를 없애고 그 자리에 커다란 테이블을 놓아도 됩니다.
TV 시청을 잘하지 않으면 TV를 구매하지 않아도 됩니다. ( 요즘에 이렇게 꾸미시는 분들 엄청 많아졌습니다 )
3. 주변환경을 이용하여 단점을 보완한다.
가구를 바닥에 배치하면 집이 답답한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천장이나 벽을 이용하여 장식해도 좋습니다.
바스켓을 천장에 매달아 장식하는 방법, 선반을 벽에 고정시키는 방법,
좁은 공간에 박스 타입을 짜 맞춰서타워형으로 수납공간을 만드는 방법 등으로 여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커다란 가구를 배치하는 것보다 간단한 설치로 인테리어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4. '소파'나 '침대'에 두는 쿠션을 디스플레이할 때 규칙을 알고 있어야 한다.
'쿠션'의 소재,
쿠션은 직접 피부에 닿는 소품이에요. 어떠한 소재, 컬러를 사용했는지에 따라 계절감을 줄 수 있습니다.
봄 쿠션 : 면, 청지, 옥스퍼드
여름 쿠션 : 리넨, 인견, 리플
가을 쿠션 : 니트 원단, 폴라폴리스, 코듀로이
겨울 쿠션 : 울, 벨벳, 벨보아
'쿠션'을 짝수로 진열하였을 때,
2개 혹은 4개로 양옆에 좌우 대칭으로 배치를 하면 분위기를 정적이고 차분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사무실이나 서재에 있는 소파 등, 약간의 긴장감이 필요한 공간에 적합합니다.
쿠션을 홀수로 진열하였을 때,
3개 혹은 5개로 비대칭 조합을 하였을 경우에는 활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거실처럼 쉬는 공간에는 느긋한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서 홀수배치가 필요합니다.
쿠션을 '3개' 했을 때,
2개는 베이식한 컬러를 고르고, 1개는 임팩트(패턴, 컬러, 프린트) 있는 디자인을 고릅니다.
1개 정도를 크거나 작은 사이즈로 배치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대칭'과 '비대칭'을 이해하면 '포인트' 주기가 쉽다.
'인테리어 아이템'을 어떻게 배치를 해야 할지 몰라서 문의를 하시는 경우가 엄청 많습니다.
이럴 때 황금비율(삼각형)을 생각하시고 그에 따른 규칙대로 디스플레이 하세요.
삼각형은 어떠한 형태로 그려져도 상관없습니다. 그저 삼각형이 그려지는지 안 그려지는지가 키포인트 입니다.
6. 똑같이 생긴 같은 물건을 나란히 놓는다. ( 핵심 : 3개 )
'연속성' 있는 내용을 3개 놓았을 때는 1개나 2개보다 더 인테리어 효과에 좋습니다.
(왜 3개인가요? 1개는 너무 적어 보이고, 2개는 균형이 잡혀 안정감 있는 느낌은 있지만 정적인 느낌이 듭니다.)
//
5개 이상은 응용 단계임.
//
그냥 질 열하는 규칙은 어렵게 고민할 필요 없습니다. 같은 크기 같은 디자인 물건 3개 준비해서
나란히 나열해서 진열하세요. 비어있는 느낌도 사라지고 방안의 포인트가 됩니다.
7. '가구'나 '소품'을 진열할 때 벽을 따라서 1열로 놓지 말기.
물건이 흩어져 있으면 시선을 둘 곳이 사라지게 됩니다. 한 곳에 모아 보세요.
혹시! 소품들이 한 곳에 물건이 있으면 어수선해 보이지 않습니까?
아니요, 오히려 어수선해 보이는 것을 막기 위해 자주 청소를 시작하게 됩니다.
8. 좁은 공간에는 조명을 여러 개 설치하도록 한다.
* LED 레일 조명
레일 스폿을 다각도로 바꿀 수 있음.
( 빛을 모을 수도 있고 흩어지게 할 수도 있음 )
일반 형광등보다 전력 손실이 적음.
( 설치 비용도 비싸지 않고, 저전력으로 전기세를 아낄 수 있음 )
* 플로어 램프
디스플레이 효과에 탁월함.
( 분위기에 맞게 구입하여 공간에 포인트 역할을 할 수 있음 )
공간 제약이 덜해서 손쉽게 이동이 가능함.
( 콘센트가 있는 곳이라면 이동하여 사용 가능함, 요즘에는 무선 충전식도 있음 )
가성비 + 서비스 좋은 램프 브랜드 추천 : 비츠 조명
9. 거실에 TV가 있다면 현관에서 바라보았을 때 TV가 보이지 않도록 한다.
TV는 전원이 켜져있지 않으면 그저 까만 물체일 뿐입니다.
현관에서 바라보았을 때 65인치 TV가 떡하니 있으면 어떤 느낌이 듭니까?
" 우와~ 이 집 티브이 엄청 좋은 거네? " 이런 느낌이 나올 거 같나요? 오히려 차가운 느낌을 받게 됩니다.
TV보다 소파, 다른 조형물이 보이게 된다면 훨씬 따뜻한 느낌을 주게 됩니다.
부득이하게, TV가 보이는 구조일 경우에는 관엽식물, 포스터 등을 이용하여 장식하면 시선이 분산됩니다.
10. 시계는 벽면의 중앙보다는 사이드에 달아주도록 한다.
간혹, 벽면에 시계 위치가 중앙에 있는 경우를 볼 때가 있습니다.
벽의 한가운데에 있을 때 보다 한쪽 벽면에 붙여주면 더 균형감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벽이 차지하는 면적이 시계가 차지하는 면적보다 훨씬 넓기 때문입니다.
시계 위치는 '현관문'에서 바라보았을 때 안쪽에 위치하면 더 자연스러우니 참고하세요.
인테리어를 할 때 배치만 바꿔주어도 다양한 결과물이 나옵니다.
이 게시글에는 기초적인 '디스플레이'에 관하여 적습니다. 기초를 배웠으니 이제 응용도 해봐야겠죠??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테리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다이닝룸] 테이블 선택하는 방법 (20) | 2021.05.18 |
|---|---|
| [베드룸] 깔끔한 침실 홈스타일링 방법 (10) | 2021.05.18 |
| [소품] 실용적인 홈데코 구입 방법 (32) | 2021.05.17 |
| [정리정돈] 깔끔한 수납 디자인 방법 (10) | 2021.05.17 |
| [좁은거실] 가구 배치 방법 (18) | 2021.05.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