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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리빙룸] 콘셉트가 확실하게 만드는 방법

by 다 네 생각 2021. 5. 18.

 

리빙룸이란,

가족 구성원이 한데 모여서 일상생활을 하는 곳이며

개인 공간이 아닌 공동생활 공간으로 가족 공동체 외에 손님 접대장소로 쓰이는 공간이다.

 

요즘에는 거실과 주방의 경계가 없는 집으로 '다이닝 리빙룸'으로도 집을 건축한다.

특히, 우리나라 특성상 거실인테리어는 아파트 구조가 대부분 '다이닝 키친' 혹은 '다이닝 리빙'을 구성하고 있다.

 

오늘은 '라니앤쇼룸'을 둘러보면서 얻게 된 느낌을 살려서 리빙룸을 꾸미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출처 : 파트리시아 우르퀴올라

거실은 일반적으로 현관에서 봤을 때 가장 먼저 맞닥뜨리게 되는 공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답답한 느낌이 있으면 분위기 전체가 꽉 막힌 느낌을 줄 수 있어서

최대한 심플하게 가져가는 것이 공간감을 확장시킬 수 있고 전체적으로 집을 둘러보기에 안정감을 줍니다.

 

패턴이 너무 화려하거나 짙은 색상의 마감을 사용할 경우에 넓은 공간이라면 중후함을 더해주지만

작은 공간에선 실제 크기보다도 더 좁아보이면서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전 글에 설명드렸던 내용인데, 검은색 - 수축색 / 흰색 - 팽창 색이라고 글을 적은 적이 있습니다.

흰색을 이용하면 넓은 공간효과를 얻을 수 있음

밝은 패턴을 사용할 경우에 어떠한 가구나 소품과도 무난하게 잘 어울리기 때문에 선택의 폭을 늘려 줍니다.

처음 인테리어를 접하는 분들께는 항상 밝은 컬러를 하라고 추천드립니다. 

 

요즘 대부분의 아파트는 '다이닝 리빙룸' 구조로 거실과 주방을 동시에 사용 가능하도록 설계가 되었습니다.

시각적으로 동시에 보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동선을 불편하게 하거나, 외관상 보기 안 좋을 수 있습니다.

 

사전에 동선계획을 잘 세워서 식사 공간과 거실 공간이 분리되는 효과를 줄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파티션이나 가벽을 세워서 칸막이를 이용하여 공간 분리하는 방법

 

아일랜드 식탁을 이용하여 공간 분리하는 방법

 

테이블을 이용하여 공간 분리하는 방법


tv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보면서 저분들은 혼자 사는데 TV를 거실에 둘 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이 문뜩 들었습니다. 예전부터 지금까지 항상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다시 한번 머리에서 종소리가 울렸습니다.

 

왜 사람들은 TV와 소파를 거실에 두는 것일까?

가족 구성원들이 쓰는 공간이기 때문에 그런 걸까? 

 

TV를 잘 보는 타입이 아니라면 과감하게 거실장을 없애고 벽면에 책장이나 선반을 마련합니다.

그리고 커다란 테이블을 중앙에 두시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합니다.

( 책장에 꼭 책이 있을 필요는 없답니다. 수집을 좋아하는 분들은 그곳이 장식장이 될 것 입니다. )

 

거실을 마치 카페나 서재처럼 꾸며보는 건 어떨까? 

일반적으로,

거실 공간을 서재나 카페처럼 꾸미시려고 시도하시는 분들이 가장 크게 실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가구와 소품의 '조화'를 생각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이쁘고 멋있다고 구매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전 글에서 테이블이 심플하면 소품은 화려하게 하라고 했다고 소품을 고를 때 화려한 장식이

들어갔다고 해서 두면 큰 착각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콘셉트'을 1가지 or 2가지 정하기.

( 인테리어 컨셉 대표적인 것 6가지 )

  소재 색상 분위기
모던 스틸, 유리, 도장, 나무 화이트, 블랙, 그레이 (무채색) , 선명한 색상 직선적이고 간결함, 도시적
북유럽 나무, 타일, 스틸 흰색, 베이지, 파스텔  매끄럽고 부드러움, 자연친화적
내츄럴 자연소재, 나무, 패브릭, 스톤 브라운, 베이지, 크림  편안하고 익숙함, 자연친화적
빈티지&인더스트리얼 흙, 스톤, 나무(러프한 것) 다크브라운,그레이,블랙  거칠고 다듬어지지 않은 자연스러움, 
프로방스&로맨틱 패브릭, 도장, 몰딩 화이트, 아이보리 파스텔  아늑하고 부드러움, 사랑스러움
엔틱&클래식 모든 소재 사용 화이트, 다크브라운, 베이지 고풍스러움, 우아함

인테리어는 정답이 없습니다. 

개성 있는 공간, 나만의 아지트처럼 꾸며서 요즘 유행하는 '랜선 집들이' 도전해서 댓글로 찬사를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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